제목 : | 엿기름 말리기 4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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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:관리자 작성일 :16-04-13 21:12 조회 : 1,934회 댓글 : 0건 |
엿기름 말리러 나가는 날인데
비가 내려서 걱정을 했으나
엿 포장을 마치고 나니
비 온 흔적 조금 남기고 비는 멈추웠다
새벽 3시에 일어나 엿을 하고도
산더미 같은 일로
메세지에 답을 할 잠깐에
짬도 없이
많이 피곤할만 한데
눈부시게 빛나는 햇님이 고마워
피곤도 잊은체
밀짚모자 하나로 간신히
얼굴만 가리고
약 두시간 동안
엿기름을 널었다